[리눅스, 오라클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무한 입사 8개월차 && 퇴사 2주전 말단 사원의 db 복원기]
정확한 정보가 아닐 수 있음에 주의해주세요..
퇴사 전 마지막 임무를 받았다.
회사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3rd party 프로그램(보안 상 설명하고싶어도 못함)은 레드햇 리눅스 환경에서 oracle db를 사용하고, 리눅스에서 데몬, 서버를 켜서 윈도우환경에 있는 클라이언트를 접속시켜서 기능들을 수행한다.
근데 한 10년전에 받은 3rd party 프로그램을 이제와서 갑자기 최신버전으로 바꿔야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과 함께 새로이 설치하는 업무를 맡게되었다.
그런데 소스코드 및 sw 설치를 담당하는 부서와 db를 담당하는 부서가 서로 안 친한 것 같고 설치가 아주 골치아픈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실행 가능하게 만드는데만 두달이 걸렸다고..
우선 소스코드(서버, netDaemon)와 sw설치 프로그램 등이 들어있는 cd와
db dmp파일이 두개 들어있는 cd 이렇게 두개는 받았다.
또한 oracle이 설치된 Centos 가상환경, 그리고 구버전 3rd party 프로그램 및 환경이 나한테 깔려있다.(정확히 말하면 입사하니까 있었다.)
그리고 윈도우에서 뭔가 기능을 실행하면 db를 새롭게 생성한는거에 주의해야한다는 의미심장한 실장님의 말과함께…(테이블 생성을 잘못 말했거나 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중)
소스코드 및 환경설정을 위한 sw 설치 프로그램이 들어있는 cd를 까보니 좀 처참했다.
기존 사용하던 소프트웨어의 버전이 한번에 몇십단계나 뛰어버림 → visual basic 기반이였다가 dotnet framework 4.7.2로 한번에 뛰어버렸다… 이외에도 환경설정이 바뀐게 한두개가 아님
심지어 oracle db 환경 os도 레드햇 → CentOS로 변경되었다.
내 임무는 소프트웨어쪽 환경이랑 소프트웨어를 버전 업 한다음에 db복구해서 서버를 열어 제기능을 하는지 알아보는것.
전달받은 데이터는 .dmp 파일의 확장자 파일 두개와 이미 서버 구동에 필요한 SW 및 oracle이 설치가 되어있는 CentOS 가상환경!
할수있다.